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목소리 아 ~ 청춘도 사.. 나의 풍경 2010.01.24
언젠가!... < 언젠가 이런 길을 걸었던 적이 있었다 > 무작정 길을 나선 후, 생소한 지명이 적힌 시외버스를 타고, 해질녘 어느 낮선 바닷가의 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렸다. 바닷가에 위치한 농협 건물 주변의 저잣거리를 서성이다, 날은 어느듯 눈깜짝할 사이에 어둑어둑해지고, 하룻밤 묵을 숙소를 찾아 위의 .. 나의 풍경 2010.01.23
허용과 포용 (자아의 완전한 개방) 1. 깨달음 깨달음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깨달음을 찾아나서는 것이 깨달음을 얻는 본질이 아닙니다. 깨달음은 제 스스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아니 찾아 온다기 보다는 언제나 깨달음 아닌 순간이 없고, 참된 자성이 아닌 적이 없는 것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행복이 나를 찾아오는 .. 나의 풍경 2010.01.19
돌을 보고, 나를 돌아보다. * Coastal Artwork <-- 사진작가의 작품명 하단의 형체가 언뜻보기에 거북이처럼 보이지 않는지요?... 포말이 부서지는 바닷가에서, '영원의 바다'로 떠나간 님을 그리워하며, 제 몸이 침식되어 가는지도 모르고, 노무현'을 그리워하다 화석이 되어버린 거북의 형상같아 보입니다. * Moeraki Boulders 뉴질랜드 .. 나의 풍경 2010.01.16
잘 산다는 것!... 1. "잘 살아라!"... 이 말은 부모, 형제, 자식, 친척, 친구간에 모두 덕담으로 하는 말인데,. '잘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일까?... 요즘 우리는 이 말을 상대방에게 할 때, "재물을 많이 모아서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살아라"...는 뜻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지. 잘 살면 행복하게 .. 나의 풍경 2010.01.10
여명에서 일몰까지 * 작품명 : Misty twilight 1. 2010년!... 365일중 9일째가 시작되는 새벽. 아침은!... 위의 사진처럼 시작되어야 한다. 짙고...푸르고... 고요하고... 깊게... 소중한 하루를 잉태하고 있는 순간. 오늘 하루도, 내 소중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열정으로 써 가겠다는 결심을 하며... 역사적 결단의 실행을 앞두고 가슴 .. 나의 풍경 2010.01.09
Corsica 코르시카!... 하면 '나폴레옹의 고향'이 떠오르는 게 상식인데... 이 곡을 반복해서 듣고 있노라니, 박범신의 어떤 소설이 떠올랐다. 사랑하는 한 여자의 흔적을 쫓아 전세계를 돌다가, 마지막에 아일랜드의 어느 섬에서 그 여자를 만나서, 그녀의 병 수발을 하며 조금은 괴기스럽기까지 한 동거를 하다.. 나의 풍경 2010.01.06
2010년을 여는 신년송 한 곡!... 대포님 생신(^^) 축하!... 달기님, 새벽님, 흑우님, 박가이버 사모님, 호야님 어머님 쾌유기원!... 서프앙님들과 가무지기님들의 건강과 만사형통 기원!... * 눈떼메 종일 삽질하다 온 사람 올림 * Life is cool Sweetbox 난 한번도 밝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았어요. 부정적으로 지내기에 급급했죠. 무언가를 가지.. 나의 풍경 2010.01.04
근하신년!... 근하신년!... 60년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띠 해이며, 재작년 황금돼지띠 해 보다 더 좋은 해라고 합니다. 일단은 믿어보세요. ^^ 가무인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황금돼지띠 해도 그리 좋다고 하더니, 명박이가 당선되던데?... * 불안하냐?... 내년이 아무.. 나의 풍경 2009.12.31
어머니 - 최진희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 나의 풍경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