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사랑이 두려우면 세상이 두렵다> 어제 지하철 전동차 내부 LCD에 보인 어떤 광고 문구다. 모두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을 때, 아직 피쳐폰을 사용하는 난 별 생각없이 지하철 벽면의 LCD를 보고 있었는데, 저런 자막이 잠시 흘러간거다. 사랑이 두려우면!... 세상도 두려워지나?... ..

<원이 아버지에게>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

▶ 결혼을 곧잘 복권에 비유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복권 중에는 맞는 복권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맞는 말이죠, 금요일이라고 예외겠습니까? - 조지 버나드 쇼 "금요일에 결혼한 사람은 평생 불행하다는데,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 마누라가 죽었다, ..

* 갑자기 캔버스화가 신고 싶어진다. ^^

사 랑 노 사 연 그때는 사랑을 몰랐죠 당신이 힘든것조차 받으려고만 했었던 날 그런 세월만 갔죠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오는 것처럼 오직 나 위한 그 마음을 이제야 느낄수 있죠 고마워요 오랜 그 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제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 걸 드릴께요 하루하루 당신을 볼 때마다 ..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

가 인 유상록 아무말 못하고 그냥 울기만 했지 힘겨운 이별앞에 멍하니 서서 그대 처음부터 날 사랑하지 않았네 잠시 내 옆에서 있었을 뿐 난 그대가 나의 삶이라 믿어왔지 그대를 위해서 나 사는거라고 하지만 그대는 내가 원했던 사랑 단 한번도 주지 않았네 사랑앞에 더 이상 무릎꿇진 않겠어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