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라즈니쉬 2010. 1. 24. 21:00



 

서양칠엽수
 
서양칠엽수

서양칠엽수

서양칠엽수

서양칠엽수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목소리
아 ~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마로니에 [marronnier]

서양칠엽수라고도 한다. 높이 30m, 지름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길이 15~20cm의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5~7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쐐기꼴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20~30cm 되는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오며,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4~5개이고 흰색이며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고, 드물게 황적색인 것도 있다. 열매는 8월에 맺으며 공 모양으로 겉에 가시가 있다. 종자는 보통 1개, 때로는 2~3개 있으며, 독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고, 수형이 웅장하고 잎이 좋아 가로수 ·공원수 ·장식수 ·녹음수로서 세계 각지에서 식재되고 있다. 증식은 실생() ·접목 ·근삽() 등에 의한다.
프랑스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해진 나무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동숭동의 전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정에 있는 마로니에가 유명하다.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이 나무의 종자를 치질 ·자궁출혈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응용 범위가 더욱 넓어져서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외상에 의한 종창()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사포닌의 에스신, 플라보놀의 켈세틴, 켄페롤 및 타닌을 함유한다.

****************************************

박건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마로니에'가 어째 생겼는지 궁금해서,
좀 찾아봤더니, 아 글씨... 내 상상하고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인 거.
난 아주 새초롬하고, 단아하고, 정갈한... 그런 이미지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꽃은 무더기로 흐드러지고, 밤송이같이 가시가 삐쭉삐쭉난 열매가 있고...
'마로니에 꽃'이 아니라, '마로니에 나무'의 꽃이었구만.
세계 4대 가로수 수종중 하나라카는데...  

길가다가 이파리가 커다만 기 일곱개 짜리가 붙어있는 나무가 있으믄,
긴가민가하고 함 자세히 봐야겠다.

내가 사실, 쫌... 한무식한다. ^^

주말밤 따뜻한 재즈곡이나 한곡 띠울라캤뜨만... 노래가 너무 춥네.

'나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자차'를 듣는 토요일 오전  (0) 2010.02.06
나는 누구인고 - 정태춘  (0) 2010.02.01
언젠가!...  (0) 2010.01.23
허용과 포용 (자아의 완전한 개방)   (0) 2010.01.19
돌을 보고, 나를 돌아보다.  (0) 20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