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Morir De Amor

라즈니쉬 2010. 3. 20. 17:23





Morir De Amor 
(죽도록 사랑해)
                                              Dyango (스페인의 국민가수)

Un mundo cruel me ha condenado
sin compasion me ha sentencialo
en cambio no siento temor
morir de amor
Y mientras se juzga mi vida
no veo mas que una salida
en contra de mi corazon
morir de amor

Morir de amor
es morir, solo en la oscuridad
cara a cara con la soledad
sin poder implorar clemencia ni piedad
Tu eres la luz y en mi anochecer
todo es rumor, Mi amor se ofrece
Mi vida no tiene valor
Morir de amor

Si no es tu amor, es invencible
y ante los hombres, imposible
No tengo otra solucion
Morir de amor
Con frente alta y firme paso
he de vencer este fracaso
disimulando mi dolor
Morir de amor
Morir de amor

Como si fuese de enfemedad
con la vida tener que pagar
Si se da el corazon porque se ha de pecar
Adios al mundo y sus problemas
adios a aquel que me condena
que queden todos con su error
Morir de amor
Morir de amor

잔혹한 세상, 동정도 없이 내게 선고 되었어
그러나 사랑에 죽는다 해도 두렵지 않아
내 삶이 심판에 오르니  내겐 내 심장에 맞서
사랑에 죽는 길 밖에 없어
죽도록 사랑하는 것은 용서와 자비를 애원하지 않고
고독에 맞서 홀로 어둠 속에서 죽는 것
너는 빛이야, 나의 황혼기엔 모든 것이 뜬구름 같아
내 사랑을 바치니, 내 삶은 가치가 없어라
죽도록 사랑해 죽도록 사랑해...

너의 사랑이 아니면, 난 무엇도 이기지 못하고
사람들과도 함께일 수 없어 다른 해결책이 없어
죽도록 사랑해서 고개를 들어 굳은 발걸음으로
고통을 감추고 이 시련을 이겨내야 해
죽도록 사랑해 죽도록 사랑해
병에라도 걸린 듯, 목숨으로 갚아야 해
죄를 지었기에 심장을 바쳐야 해
세상이여 안녕, 내게 선고된 세상이여
안녕 모든 것이 잘못된 채 남아있어
죽도록 사랑해 죽도록 사랑해...





사랑 노래를 들으며 
                                           

일생에 몇 번쯤 사랑을 한다.
어떤 이들은 사랑때문에 죽기도 한다.
그러나 난 여태 꿋꿋이 살아남았다.
이런 난 얼마나 대단한가?...

너 아니면 안된다고 메달리기도 했다.
너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울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얼굴의 윤곽조차 가물거린다.
이런 난 얼마나 치사한가?...

그들과의 만남에 어떤 작은 인연이 있었다면
그들과의 헤어짐은 그 인연이 다해서였겠지.
가슴아리지만 이렇게 지난 날들과 타협을 한다.
이런 난 얼마나 현명한가?... 

지난 날의 내가 치사하게 느껴진다면,
난 현재 그 치사함으로부터 제법 멀리 걸어온거다.
내 '치기'가 시간을 잡아먹고 '용기'로 거듭나려면
또 얼마나 많은 술병에 눈물을 담아야 할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매일 조금씩이지만...
적어도 어제보단 나아지고 있다는 것.

좋아서 죽을 것처럼 사랑하고
슬퍼서 죽을 것처럼 이별하라.
전부를 걸고 사랑해 본 사람들만이  
사막을 여유롭게 건너갈 수가 있다.

PS. 아님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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