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쿠테타로 인해 학살되었던 사람들에 대한 반성도 없이
유기준은 쿠테타를 조장하는 듯한, 또는 쿠테타를
기대하는 듯한
뉘앙스로 대통령과 국민들을 협박했다.
유기준 당신이 그렇게 기대하고 추억하는,
서슬퍼런 쿠테타의 시대였다면 당신은
어땠을까?
이거 하나만은 확실히 장담한다.
당신이 발언을 한 그 다음다음날
당신은 온몸을 가지색으로 물들이고
밤섬근처 어딘가에서
발가벗겨진 채 떠올랐을 것이다.
눈알은 팅팅 불어터져 튀어나올 듯한 모습을 하고 말이다.
그리고
조중동등 주요 신문에는 쪼그맣게 나겠지.
"모 당 대변인 내연녀와의 문제로 고민하던 중 한강에 투신,
개인적 비리
사실도 속속 들어나" 라고...
당신이 오늘까지 멀쩡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건,
수많은 국민들의 피로 당신이 갈망하는 쿠테타의
시대를 종식시킨 탓이다.
당신이 아직도 숨쉴 수 있다는 시대에 고마움을 느끼고
그런 시대를 만들어준 국민들의 피에 감사를
느껴라.
이 개가 뜯어먹을 새끼야!
---개나라당 대변인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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