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칼을 베어물고...

라즈니쉬 2014. 4. 27. 15:58

 

 

* 권력과 국민들 모두가 칼을 베어물고 개혁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이 땅의 서민들과 그 자식들은 국가의 보호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며,

  영원히 천민자본 기득권층의 노예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1.

사고 첫 날에, 그녀 왈!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구명조끼를 입고 모두 배안에 있는데 발견하기가 쉽습니까?...

(배 안에 갇혀있다고 보고안하고 실종되었다고 보고한 아랫놈들은

 그녀를 바보만들려고 작당하셨나봐요?...)

 

 

2.

진도 실내체육관 방문시 유가족들 앞에서, 그녀 왈!

 

<(지금까지 말한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안지키면...)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물러나야 됩니다.>

 

'여기있는 사람들'에서 왜 당신만은 제외되어야 합니까?...  

 

 

3.

<실종 - 소재나 생사를 알 수 없게 사라지게 되다>

 

그동안 조류에 흘러나온 극히 일부의 시신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탑승자의 위치는 현재 배 안에서 사망해 있다.

 

'실종'이란 단어보다는 '생사불명'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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