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오는 8월부터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개인의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용등급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 큰 빚이 있어야만 신용등급이 하락한다고 생각하는 등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구체적인 등급관리 비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신용등급은 하락은 빠르게, 상승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특히 우량정보 보다는 불량정보가 반영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즉, 소액이더라도 연체 등 불량정보를 생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등급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은 연체나 체납, 부채규모 과다, 신용거래실적 미흡 등이다.
따라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빚을 아예 지지 않는 것 보다는 적정규모의 부채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상환으로 성실히 신용거래를 하는것이 좋다.
특히 연체 금액의 규모에 따라 신용등급에 주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10만원 미만의 연체기록은 신용등급에 반영되지 않고,
10만원 이상은 3~5년 동안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면서 서서히 조정된다.
10만원 이상 연체는 최소 90일 이내에는 갚아야 3년간만 신용등급에 반영된다.
만약 90일의 기한을 넘어서면 5년동안 반영됨을 유의해야한다.
또한 대부업체와 같은 고금리 사금융에 대한 거래가 많아지면 그만큼 자금사정이 어렵다는 증거가 되므로
신용등급의 하락 요인이 된다.
연체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5일 이내에 상환하면 신용등급에는 큰 영향이 없다.
다만, 현금서비스의 경우 빠르고 손쉬워 이용하는 일반인이 많지만
신용등급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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