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 여성 베이지 27L 배낭(goat) LZ2P1E303BI
판매가격 : 117,000원
할인적용가 : 108,8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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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카론 30 - 139,700원
블랙야크 폴 28 - 178,000원 블랙야크 매장 http://www.blackyakmall.com/goods/main.asp?cate=25 1. 구로점 - 금천구 가산동 W몰 5층 (Tel. 2081 - 0520) 2. 영등포점 - 영등포 시장역 3번 출구 500미터 (Tel. 2633-1812 ) (영등포 시장내 백악관 카바레 옆) **************************************************************************** 1. 제품 구입 동기 2002년도 어느 날, 동대문 시장 바닥에서 2만원주고 구입했던 배낭이, 어느 날 시장다녀오다 어깨 끈의 아래쪽 연결이음이 뚝 끊어져 버린거다. 장바구니 15킬로 정도의 무게를 못견디는 배낭끈이라... 뭐, 2만원짜리를 9년 정도 사용했으니 효용가치에 대한 미련은 추호도 없지만. 끊어진 배낭을 한 두어번 더 시장갈 때 들고다녔다. 안끊어진 한쪽 어깨 멜빵에만 의지해서 비스듬히 걸치고... 그러다가 지방에 잠시 갈 일도 생기고, 다용도로 들고다닐 백이 하나 필요하다 싶어서 검색하다가, 백팩이나 여행용 가방보다는 심플한 배낭을 하나 장만하면, 용도면이나 편리성에서 낫겠다 싶어서 넷에서 이미지 검색을 시작. 외국제품부터 시작해서 검색하다보니 눈은 자꾸 높아만 가고... 외국제품보다는 국산제품이 디자인면에선 아직 좀 떨어지고, 색상도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용도에 있어서... 등산용 / 여행용 가방 / 장바구니 / 도시하이킹용... 4가지를 다 겸하려다 보니, 고려해야 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거다. 디자인은 심플,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게, 칼라는 어둡지않으면서 사계절 다 무난하게. 가방 하나로 경우를 막론하고 모든 일상을 버티려는 나같은 사람만 있다면, 가방장사들은 아마도 굶어죽겠다 싶기도 하지만... ㅎㅎ... 이틀에 걸쳐 짬짬이 검색해 본 결과, 위의 모델들에 좀 끌렸는데, 실용성에 무게를 두고 결정 후, 오늘 드디어 지름신을 지르다. 2. '라퓨마' 여성용 베이지색상 27L 제품 롯데아이몰에서 회원가입후 105,300원에 온라인 구매. 정상가 130,000원짜리 제품을 105,300원에 구입하고 나니 많은 이익을 본 듯한 느낌. 인근 재래시장 왕래시 장바구니용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뽀대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 배낭의 용량이나 크기가 좀처럼 느낌으로 잘 와닿지가 않아서, 매장에 가서 25L 제품과 30L 제품의 크기를 비교해본 후, 천의 재질, 제품 내부까지 비교후 구입하려 생각했으나, 귀차니즘과 시간소비상 온라인 구매로 결정함. 2011년 신제품이라는데, 받고보면 색상이 좀 빛바래 보이고, 재질도 그다지 탐탁치는 않을 것 같다만... 주용도가 장바구니용이니 뭐, 별 문제있겠는가?... ㅋㅋ... 3. 이 제품을 고른 이유 가. 남성 등산용 배낭 제품의 색상들이 한결같이 모두 어둡고 짙은 게 싫어서... 지하철이나 버스 또는 거리에 등산용 차림으로 배낭을 메고 다니는 중년들을 보는 것이 어느 듯 도심의 일상 풍경이 된 지가 오래인데... 배낭의 색들이 대부분 너무 어두운 색들이라, 사람마져 지쳐보이거나 우중충해 보임. 중년 여성들은 그나마 등산복부터도 좀 밝은 색을 입곤하니 괜찮은데, 중년 남성들은 등산복부터도 대부분 밝은 색보다는 짙고 어두운 색 일색이니, 인적드문 산길에서 보면 옛날의 무장공비라 착각이 들 정도. ^^... 나. 백팩용으로 들고 다녀도 될, 배낭같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 흔히 뒤에 배낭의 조임끈이 치렁치렁 있는 건 왕 싫음... ㅎㅎ... 다. 사계절 내내 메고 다녀도 크게 무리없는 색상. 사실 처음엔 '블랙야크 카론 30' 제품같은 선명한 와인색을 찾았으나, 크기와 디자인이 맘에 드는 제품이 없었음... 30L 면 좀 부담스러운 크기라... 그리고 세미정장을 하고도 배낭을 들고 다닐 일이 있을 땐, 와인색이 좀 튀어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베이지 색상은 눈에 크게 띄지도 않고, 깔끔한 와이셔츠 차림에도 어을리겠다 싶어서. 라. 한편으로 색상이 밋밋하고 빛바래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색은 오래 사용을 한다해도, 또 그리 질리거나 싫증나는 색은 아닐 것 같아서. PS. 나 지금, 만원짜리 장바구니 대신, 열배 값의 배낭을 구입해 놓고, 내 합리적 구매의 증거를 만들고 있는 중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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