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생 자유인

곰취

라즈니쉬 2010. 7. 20. 22:04


 

곰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참취,미역취,개미취 등 대부분의 취는 일반적으로 취나물로 통용되는데
이 가운데 다른취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하여 제 이름을 불러주는 나물이 곰취.
곰취라는 이름의 연유는 두가지인데 잎 모양이 곰발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강원도 민간에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가장 먼저 찾는 나물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타지역보다 뛰어난 점
비무장지대를 낀 양구는 공기가 맑고 일교차가 큰 지역이라 산나물 재배의 최적지이다.
성분분석 결과 양구지역의 곰취는 타 지역보다 폴리페놀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다. 

 

 

 

○ 복쌈
음력 정월보름에 곰취에 밥을 싸서 먹는 풍속이였는데 풍년을 바라는 풍습이였다.
선조들에게는 부족했던 비타민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이였고 건강식이었다. 

 

 

 

○ 효능 및 다이어트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다향 함유되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춘곤증 도움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칼슘,칼륨 등 영양소가 많아 체질개선과 노화를 방지하고
곰취의 쌉싸래한 정유성분은 식욕을 돋우고 춘곤증에도 도움 된다.

 

○ 조리법
곰취는 생으로 밥이나 육류를 싸서 먹는 것이 제맛이다. 생으로 샐러드로도 해먹고 장아찌나 김치로도 제격이다.

- 곰취김치는 줄기부분을 손질해 연한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여뒀다가 맑은 물에 씻은뒤
   김치 양념을 넣고 버무려 3일정도 숙성을 시킨뒤 먹으면 된다.

- 곰취장아찌는 물,진간장,식초,설탕을 1:1:1/2:1/2 비율로 섞은 양념간장에 곰취를 하루정도 담가둔다.
  간장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여 담고, 같은 과정을 두어번 반복하시어 난 후에 먹으면 된다.

 

○ 돼지고기 궁합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지방의 배출을 돕고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돼기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그리고 고기가 탈 때 생기는 발암물질 벤조피렌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 보관방법
삶아서 묵나물로 이용하는데 곰취는 삶아도 향이 가시지 않는다.
삶은 것을 말리지 않고 물기만 짜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는다. 한여름 이후의 잎이 센 곰취는 장아찌를 담그면 좋다.


http://blog.naver.com/love_yanggu/140105721247  (양구군 블로그에서 펌)

 

 

* 2012. 5. 18일 / 곰치 2kg로 장아찌 담으면서 비율시험

 

1. 물 6 + 간장 4 + 식초1    + 설탕 2

2. 물 6 + 간장 4 + 식초 0.5 + 설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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