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생 자유인

언젠가는 한 번 가봐야 할...

라즈니쉬 2010. 6. 10. 01:31


맛집!... ^^ 

제목이 너무... ^^


1. 춘자대구탕 - 홍대역과 합정역 사이 (저녁 10시에 영업 종료) 

2. 운봉산장 (참숯불 양고기 전문점) - TEL. 815-2850
 
    노량진 동작구청 삼거리와 장승백이 중간지점 장성교회 맞은 편. 

향후 추가... 우선 두 곳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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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서핑하다 맛집 소개글을 보게되어, 한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집.  
그냥 메모처럼 간단히 적어둔다.
거창한 요리집들은 아니고,  비싼 고급음식점도 아니고,
그냥 한가지 음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음식점... 그 정도 수준의 집들만 주로... 

음식기호가 워낙 싱겁게 먹고, 바깥 음식점의 음식들에 대해 불신이 많은지라,
별일이 없으면 외식을 거의 잘 안하고 살아가는 편인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거나, 한번 만들어 먹으려면 매우 번거로운 음식들.
그런 음식들이 당길 때, 지인과 한번 먹으러 가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지 머리속이 깜깜해진다.

그래서!... 이런 메모를 하게 되었다. 

맛있는 걸 먹으러 일주일에 서너번씩, 맛집을 찾아다닐 정도의 여유롭고 행복한 사람은 못되지만...
어쩌다 한 번 외식이 생각날 때, 컴을 뒤지며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것이 귀찮아서...

난 언제쯤이면!...
음식을 문화차원에서 접근하며 식도락 문화를 즐겨볼까?...
그렇게까지 부러운 건 아니지만,  맛집 블로거들의 글을 우연히 만나 읽어볼 때면...
맛집을 다니며 음식을 관찰하고 소개하는, 그들의 삶의 여유가 못내 부러운거다.
어쩌면 그들 모두가 꼭 삶의 여유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닐지도 모르지.
그들의 생활도 누구들 못지않게 각박하지만, 맛집 소개글을 쓰는 그 자체로서 
생활에서 삶의 여유를 찾아가는지도...  
아니면, 여유를 찾기위해 맛집 소개라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 내가 좋아하는 외식거리

안주류 - 꼼장어... 우럭회... 산낙지... 양고기... 생선내장탕...  
식사류 - 복지리탕... 선지국... 쌈밥...

몇가지 적어놓고 보니... 내 입맛이 참... 볼품이 없이 느껴지는군. 에잇!... ㅎㅎ...

PS.
운봉산장에 어느 날 저녁 한 번 갔더니... 문을 닫아서 대림역으로 양고기를 먹으러 갔다.
가게 전면 분위기를 보아하니 폐업중인가 보다.
넷상에서 보고 맛집을 찾아갈 때는, 사전에 전화 한통 정도 해본 후 영업중인지 확인하고 가야겠다.  
하루에도 수많은 음식점들이 개업하고 폐업을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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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8/6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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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 추가)

 

* 원조 쌈밥집 - 종로구 창신동 687-24  TEL. 764-7971  
                      (창신길/ 창신 2동 자치회관/ 창신 2동 주민센터... 라는 간판이 있는 골목안)

                      맛집 블로거 온달왕자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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