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풍경

대통령은 한판뒤집기 진행중

라즈니쉬 2006. 12. 24. 16:04

 

노통의 연설을,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듣고...

아하!... 이렇게 판세가 바뀌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현재 군 복무중인 현역군인들이나 공익들,
향후 몇년내에 군 입대 예정된 새내기들...
대통령 연설듣고 어떤 생각 들겠나?

편집된 찌라시언론 뉴스본 사람들은 제외하고,
연설전문이나 넷상에서 전편 다 읽은 사람이나 본 사람들은
모두다 대통령말이 맞다고... 정말 솔직하게 말씀 잘하신다고...
정말 이해하기 쉽게 강의하신다고 느낄거다.

그럼 그 숫자들을 내년 대선에 표로 연결하면 얼마나 되나?

거기에 노통이 군 복무기간 단축문제까지도 언급한 마당이니...

물론 노대통령으로서는 표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었겠지만.

(지금 대통령의 심정은 표는 둘째문제이고 딴나라가 대권잡더라도,
바람직한 정치문화 정착과 지역구도 문제만 해결된다면
크게 괘념치 않으실 분으로 보인다. 물론 한편 아쉬움이야 있겠지만.
내 말에 어폐가 좀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노통의 진심은 아마 그럴거다...)


이런 말폭탄 한방에 온갖 찌질이들이 난리북새통되는 걸 보면
대통령은 씨름이나 유도도 잘 할것 같다.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상대방의 힘은 곧 나의 힘!... 

상대방인 꼴보수들이 대통령을 들어메치려고 으쌰! 하고 들려니,
대통령은 바로 밀어치기해서 꼴보수들 배꼽위에 냉큼 올라타 버렸다. ㅎㅎ

대통령은  퇴임 후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셔서
조중동 척살에 힘쓰시던가, 그 후 5선하고 국회의장을 하시던가,
아니면 희망대로 농촌의 자연생태환경 복원에 힘쓰시던가 ,
그도 아니면 힘빠져있는 한국민속씨름선수로서 새출발 하시길.

난 최홍만과 대통령이 붙어도 대통령이 이긴다고 본다. 
하하... 농담이다. 이기진 못하지만 아마도 막상막하일 것 같다. ^^



*굼태 썰렁한 백마디가 노통 야무진 한마디를 못당하고,
 그네 수첩빼곡한 100문장이 노통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한마디를 못당하고,
 멩바기 쓴 박정희 선글라스가 노통 예리한 눈빛을 못당하고,
 고건의 때를 기다리는 침묵이 노통의 갑작스런 죽비 한대에 똥되누나. 
 똥영이는 아직까지 눈굴리며 빼꼼모드냐?... 나오너라! 달맞이가자. ^^ 

 대한민국에는 대통령때문에 산타클로스들이 김 샛다고 안온댄다.
 부모되는 이들은 아이들에게 산타온다고 공갈치지 말고,
 한국의 산타는 대통령이라고 알려주거라.

  징글보수 징글보수 징글꼴보수! ........... 메리 컬스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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