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의 낯선 사이] 변호인, 강인한 희생자 승려들의 분신처럼 종교인의 자살은 순교와 구별하기 어렵다. 탄압받는 정치지도자의 자살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자살은 열사의 저항으로만 간주된다. 자살에 대한 사회적 통념인 나약함은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화 <박쥐>의 유명한 대사, 가톨릭 신부인 주인공 상현(송강호)의.. 좋은 글 2014.01.08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연구소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요즘 만나는 많은 것들이 질문을 던졌다.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고 목적으로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인생은 인생이 질문하는 것을 응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과정의 결과로 행복이 나타난다. "어.. 좋은 글 2014.01.03
인연은 한 번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 좋은 글 2012.05.29
행복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 친밀한 인간관계외에도 행복에 이르는 길은 있다. 그게 바로 ‘고독’이라는 것이다. 둘이 하는 연애보다 혼자하는 일에서 자아존중감과 즐거움을 얻는 사람이 많다. 지금까지 사랑이나 인간관계는 정신치료에 이르는 유일한 길로 과장되어 왔다. 문화인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 좋은 글 2012.05.24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 법정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 좋은 글 2012.02.08
전셋방 빼 세계여행 떠난 40대 부부 [[머니위크 커버]40대, 우린 이렇게 산다/권기혁·최선영 부부] "여보, 우리 세계여행이나 떠날까?" 어느날 남편이 그냥 가볍게 툭 던진 한마디. 그런데 일주일 후 아내는 '세계지도'를 사들고 왔다. 농담처럼 내뱉은 말은 이때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거창한 여행 계획이나 일정도 없었다. 그저 발길 .. 좋은 글 2011.10.20
예쁜 이효리 [김제동의 똑똑똑](35) 가수 이효리 “표절사태로 좌절했지만… 이제 날 돌아보는 시간에 감사” 장자는 ‘호접몽(蝴蝶夢)’에서 ‘내가 나비인겐지, 나비가 나인겐지 모르겠다’고 했다. 소주 몇 잔에 나도 장자가 된 건가. 소주병에서 요염하게 웃던 여자가 어느새 내 앞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다. 희.. 좋은 글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