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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부산 시의원 후보로 나선 김성종 해운대 추리문학관장 ⓒ 추리문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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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의 눈동자’ 등의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추리소설가 김성종 해운대 추리문학관장이 10일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한 데일리서프라이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선> <중앙> <동아> 등 이른바 보수신문들의 논조와 관련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성종 관장은 우선 “참여정부가 정치를 못한다는 것은 잘못 왜곡된 것”이라면서 “언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막말로 씹어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인 필진들을 동원, 계속 나쁜 것만 부각시키면서 몰아가 여론조작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꼬집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몇 조원의 예산을 편성, 서민정책을 편다고 발표하면 1단 기사 등으로 비중을 축소했다. 제일 큰 신문의 제목은 대체로 ‘북한에 끌려다니고 퍼준다’라는 내용이었다. 4대 일간지들이 그런 식으로만 보도하고 거기에 동조하는 보수적인 필진들을 동원했다. ”
또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가 여전히 크고 노무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팽배한 부산지역 정서와 관련 “근거없는 것으로 기성언론의 책임이 크다고 느껴진다”면서 “지금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칭찬하는 기사를 단 한번도 못봤다”고 지적했다.
김 관장은 “노무현 정부가 먹고 살기 힘들게 만들었고 정치를 못한다는 시중의 인식은 신문기사가 결정적 원인”이라며 “그대로 믿어버리는 국민들의 의식과도 맞닿아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람들을 보면 아침에 신문 보고 저녁에 모여앉아 이야기한다”면서 “신문에 보도된 것을 마치 자기 의견인 것처럼 그대로 이야기하는데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중앙, 동아는 아주 심한 편으로 구역질이 날 정도”라면서 “신문들이 국가에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보도와 관련 “일부 신문은 인권탄압, 여배우 농락, 그 당시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문제 등 부정적 점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경제개발로 이 나라가 먹고 살게 됐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면서 “그 자체가 의도적이고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신문의 경우 ‘이 나라가 군인을 홀대한다’ ‘군인들이 설 자리가 어디 있느냐’며 어떨 때 보면 은근히 군사쿠데타를 부추긴다”면서 “그러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고 한탄했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 내가 붙인 제목 "대한민국 3대 하수구"가 너무 멋있군. 으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