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서프라이즈 펌)
......(중략)
그러나 최 의원의 컴백을 질타하는 누리꾼들의 댓글 가운데 가장 압권은 "최연희가 여당이었다면 사건 다음날 조선일보 지면엔...."이라는 제목을 단 글입니다. 성추행 용의자가 아직까지도 사퇴하지 않고 버젓이 돌아다니는데는 한나라당에 우호적인 조선일보같은 힘 센 신문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비아냥이 행간에 깔려 있는데요. 조금 길더라도 읽어 보시죠. 공감의 웃음이 금세 입가에 번질 것입니다.(출처를 확인할 길 없어 내용만 올립니다.)
"<최연희가 여당이었다면 사건 다음날 조선일보 지면엔....>
첫째날
헤드라인: 하늘도 울고 땅도 울어 대한민국도 울었다.
소제목:우리 아들딸이 당할 때 여당의원들은 주지육림에 빠졌다.
사설: 어쩌다 이 지경 대한민국 망하나.
사회면:단군 이래 최악의 참화 / 성균관, 유림: 동방예의지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 / 최연희 종친회: 종친회에서 추방할 것 / 시민:국민들은 죽어 나가는데 성추행이라니...
정치면: 박근혜, 전교조 교육이... / 이재오, 탄핵도 검토.
경제면: 국제 신인도 추락 우려.
김대중 칼럼: 내가 잘 아는 부쉬 대통령의 친구의 친구에 의하면....
이튿날.
술자리에 누가 누가 있었나. 어디까지 만졌나 / 노, 사실 확인 후 조치 검토. 민심 외면 / 시민들, "제발 그 입 좀 다물었으면" / 성추행범까지 감싸고 도는 이 정권
사설: 이 정권 민심을 외면하나...
셋째날.
술값 누가 냈나. 접대부도 있었나. / 접대부 포함 일인 14만원 확인 / 국민이 본떼를 보여야.
사설:이럴려고 국민 고혈 짜냈나.
넷째날.
정 모도 있었다. 유 모도 있었다. 파문 확산 / 조직적 은폐의혹
사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나.
다섯째날.
해당 신문사 작년 규모 백배 성장 / 국민연금 미납 의혹.적십자 회비도 미납. 탈세 의혹. / 세무조사 전날 술자리
사설: 국민들은 죽어 나가는데
여섯째날.
조직적 은폐 의혹 음식점 주인 작년 떼돈 벌어.
사설: 이 정권은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
이런 식의 기사는...계속해서 우려 먹어...최연희가 사퇴할 때까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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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의 기사내용이, 일반국민들의 눈에도 너무 뻔하게 보이는 배추싸개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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