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MB정부, 이라크 유전에 투자했다 4400억 손실 정부 사업 사실상 실패…탐사해보니 원유 거의 없어 | |
기사입력 2011.09.16 08:48:36 | 최종수정 2011.09.16 08:54:19 |
한국석유공사가 4억달러(4400억원)를 들여 투자한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개발 사업이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회 지식경제위 이학재(한나라당) 의원이 15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투자비 약 4억달러를 들여 추진해 온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개발사업이
탐사 결과 사업성이 없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석유공사가 참여 중인 5개 쿠르드 유전개발사업의 탐사 시추 결과 원유가 아예 없거나
기대 매장량에 크게 못 미치고 원유 대신 물 또는 소량의 천연가스만 발견되는 등 경제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쿠르드 정부에 준 `서명보너스` 2억1140만달러와
이후 투입된 탐사비 1억8868만달러 등 총 4억달러의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쿠르드 원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2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을 찾은 니제르반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와 합의하고 그해 6월 본계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당시 확보 원유량이 우리나라 2년치 소비량인 19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홍보되는 등
현 정권의 대표적인 `자원 외교` 성과로 꼽혀왔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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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억!... 이명박에겐 껌값인가?...
MB 정부에서 자랑하는 임기내 대부분의 치적들이 이와 비슷하리라.
'자원외교'가 아니라 '원조외교'!...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이니, 다른 국가를 돕고 사는 것도 좋긴 하지만...
(해석을 잘 해야 열불이 안터진다.)
왜?... 쿠르드 정부에도 또 하필 땅을 파는데 투자를 했다가 말아먹냐고요?...
도대체 땅에 무슨 원수를 졌다고, 조국의 땅도 파뒤집다 못해
이젠 외국의 땅까지 파뒤집는데 투자하다 말아먹냐고요?...
PS.
진짜 이명박씨 무덤을 누가 공개적으로 판다면, 거기다 내 재산 1/10을 투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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