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느티나무 점심식사후 근린공원에 산책을 갔었습니다. 가을 햇볕이 따가워 잠시 벤치에 앉아있었죠. 주위풍경을 잠시 보다가 제 머리위를 90도로 올려보았더니 햇살을 받아 투명한 나뭇잎 사이로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녹색 이파리와 파란 하늘의 조화로움... 온 몸을 감싸는 듯한 평화로움... 전방 10미터앞의 .. 나의 풍경 2005.10.14
흐린 추석날의 산책 인근 아파트촌으로 산책을 나갔다.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아파트촌내의 공원주변을 운동삼아 걷곤한다. 1. 벤치에 앉아서. 햇빛나는 날보다는, 오늘처럼 흐리고 가라앉은 날이 참 좋다. 밝음보다 어두움에서, 기쁨보다는 슬픔에서, 희망보다는 절망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보려는 시도를 할 때가 있.. 나의 풍경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