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196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717500151
이와 관련, 박영선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하기 전인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에게 제보가 들어온 여러가지 사안들이 있는데,
교문위원들이 ‘입에 담기조차 참 싫은 내용’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며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교문위원들도 아마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야당측에 접수된 제보는 ‘여자 문제’에 관한 의혹인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측은 전날 오후 새누리당 교문위원에게 이러한 의혹을 전하면서 “빨리 사퇴시키라”고 최후통첩성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의원실에 정성근 후보자의 10여년전 ‘여자문제’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으며,
해당 의원실이 해당 여성 어머니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5606
실제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총무도 정 후보자 사퇴 직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여러 제보가 들어왔는데, 그 중에는 ‘입에 담기조차 싫은 내용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당초 정 후보자의 은밀한 사생활을 제보받는 K의원 측에선 이 내용을 확인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은밀한 사생활 당사자의 녹취록을 확보했지만, 워낙 민감한 내용이다보니 쉽게 공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 모 언론에서도 취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할 경우 곧바로 보도될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결국 정 후보자는 ‘은밀한 사생활’ 공개 압박에 자진 사퇴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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