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생 자유인

고등어 비린내 제거법

라즈니쉬 2011. 2. 6. 19:43


약 두어달 전, 집 주변도로 트럭에서 파는 고등어가 싱싱해보여 사왔었는데...
2/ 3는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1/3을 김치를 넣고 찌개를 했더니 비린내가 너무 심해 먹기가 힘들었다. 
그 후로 엄두가 안나서 그대로 냉장고에 방치하고 있다가,
오늘 어떻게든 처분하자 싶어 비린내 제거법을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1. 쌀뜨물 또는 우유에 잠시 담가둔다.
2. 찬물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두고 핏물을 뺀다.
3. 찌개요리시 무우 또는 감자를 넣어준다.  
4. 된장 한스푼을 풀어준다.
5. 찌개요리시 멸치 한줌을 같이 넣어준다.  
6. 생강 또는 황기 또는 기타향신료를 넣어준다.
7. 소주를 조금 넣어준다.

결론은!...
돼지고기 수육 삶을 때의 냄새제거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육류든지 생선이든지... 냄새를 제거하는 법은 비슷하구나.

 

PS.
찌개나 조림은 중불에서 천천히 끓여내야 맛이 있다.
무우에 간이 베어들었는지 여부가 맛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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