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조수의 맛있는 집 에서 내용 발췌...
흑염소는 개, 뱀과 함께 '동물성 보양식'의 대표주자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전통의서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흑염소 고기에는 소, 돼지, 닭의 그것에 비해 칼슘이 10배나 많다.
신경통, 골다공증에 특효다. 또 노화방지에 효과가 높은 비타민E(토코페롤)이 100g당 45㎎이나 포함돼 있다.
보혈 작용, 혈액순환 개선 등을 통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성인병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위장, 신장, 대장, 간장, 심장, 폐 등 5장6부를 보호하고 세포노화를 방지하고 기미 제거 등 피부 개선효과도 있으며
여성 음허 해결, 남성 정력 강화 등 어르신들의 숙원 해결에도 최적이다.
이처럼 어르신들 원기회복에 그렇게 좋다고 일컬어지는 흑염소는
각종 한약재를 넣고 달여 진액을 뽑아내 복용하는 것이 전부인줄 알았다.
하지만 흑염소를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서울 장안동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경남호텔 방향으로 가다가 만나는 '북배산 흑염소 요리'(02-2246-6610)다.
<상세위치 :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거리 - 장안동 소방서와 경남호텔 중간에 있는 우리은행 맞은편 대로변 위치>
대표 메뉴는 사골탕(1만원)이다.
흑염소 사골을 48시간 푹 끓여낸 국물이 가득 담긴 뚝배기를 들고 뽀얗고 진한 국물을 훌훌 마시다 보면
몸에 좋고 안 좋고를 떠나 맛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부추, 들깨가루를 넣어주니 맛의 오묘함이 배가된다.
탕에 들어 있는 야들야들한 흑염소 고기를 씹는 즐거움도 색다르다.
특(1만5000원)에는 고기가 더 많이 들어 있다니 주머니 사정이 좋다면 시켜봐도 좋을 듯하다.
우거지탕은 사골탕에 우거지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것으로 숙취해소에 제격이다.
보통 1만원, 특 1만5000원이다.
수육, 전골, 무침은 각 2만3000원, 불고기, 생고기구이는 각 2만5000원(이상 각 1인 170g 기준)에 즐길 수 있다.
불고기와 생고기 구이는 반드시 하루 전 예약해야 하고, 양이 제한적이라 2~3인만 주문 가능하다
http://cafe.daum.net/eatmicle/8sjH/4319?docid=2nWO|8sjH|4319|20100513152525&q=%BA%CF%B9%E8%BB%EA%20%BF%B0%BC%D2%BF%E4%B8%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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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흑염소 고기집 "용정" ........ 경기도 일산......... TEL. 031-969-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