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은 건강한 성인들도 1년에 한번정도는 받아보라고 말합니다.
위내시경은 꼭 소화기내과전문의에게 가서 받드십시요.
그리고, 가급적 장비가 좋은곳으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내시경은 6시간정도 금식을 하면 의학적으로는 위가 비워진다고 말하지만..
위기증이 나빠진 상태에서 받는게 대부분이므로 전날 저녁식사를 늦어도 8시 이전에 하고
9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않은 상태(물도)에서 다음날 아침에 병원에 가서
검사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아침 식사를 8시 이전에 했다면 오후 4시까지 물도 먹지않고 굶은 다음에
4시 경에 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내시경은 일반과 수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은 목만 마취한 상태에서 받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실로 들어가면 엉덩이 주사를 맞습니다.주사는 위가스제거나 위운동을 억제 신킵니다.
그리고 목마취를 합니다. 간호사가 시키는 대로 잘해야 목마취가 잘 되어서 힘들지 않습니다.
약을 목에 넘어갈듯말듯 물고 오래 참다가 삼키거나 뱃습니다.(병원마다 틀립니다)
마우스 피스를 입에 물고 합니다. 검사도중 내시경 기계를 물면 수천만원짜리 기계가 고장이 납니다.
그러므로 마우스 피스를 물고 흐르는 침은 그대로 흘리는게 요령입니다.
트림은 가급적 참는게 좋고, 전문 간호사와 의사의 말에 잘 귀기울이면 힘들이지 않고 받을수 있습니다.
입안으로 내시경기계가 들어오는고통이 있으므로 이 고통이 싫은 사람은 수면내시경을 받으면 됩니다.
수면내시경은 방법은 같은데 안전한 마취제나 진정제를 주입합니다.
수면중에 받는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마다 수면중에 받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검사과정이 다 기억이 나는데 고통스런 기억만 안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받고는 잠깐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서
검사과정조차 기억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환자라도 내시경을 받을때마다 몸 상태에 따라 같은 양의 안정제를 투여해도
수면 시간은 다 틀립니다.
그러나, 대부분 요즘은 편한 수면내시경을 선호합니다.
비용은 일반은 2만원 이내. 수면은 5~10만원정도 합니다.
내시경은 반드시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와 숙련된 전문간호사가 있는 병원에 받아야
아주 작은 초기위암까지 볼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내시경실에서 수련 한번 하지 않고 개원해서 내시경을 하는 의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병원에 가서 힘들여 내시경 해봐야 십이지장궤양. 암도 구별못하고,
5mm이하의 조기위암등 발견 못합니다.
최고의 장비를 갖추고 숙련된 의사에게 가서 받아야 하는게 위내시경입니다.
**********************************************
* 내 경험상 수면내시경은...
마취주사 한대맞고 5분있다가 내시경을 했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간호사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내시경 검사가 끝났더군.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역력 (0) | 2010.10.25 |
---|---|
유근피 (0) | 2010.10.02 |
소화불량 무시하다 위암키운다 (0) | 2010.09.07 |
췌장암과 담도암의 증상 (0) | 2010.09.03 |
외톨이로 살면 더 빨리 죽는다 (0) | 2010.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