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이에요.
요즈음은 아무때나 살 수 있지만
예전에는 봄이나 되어야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겨울이 끝나고 초봄의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입맛이 확 ~나게하는 밑반찬 이지요.
물론 여름에는 자주 해먹는 반찬이지만요.
저희 친정아버지 생신이 3월 이신데
친정엄마 께서는 생신날 밑반찬으로
잘 해놓으시는 반찬이었어요.
만드는법:
꽈리고추를 깨끗히 씻어 꼭지를 딴 후 포크로 군데 군데
찔러준다. 길이가 길면 2등분한다.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멸치는 조림용 멸치로 준비해 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그래야 멸치조림이 바삭하고 비린 맛이 나지 않아요.
팬에 기름을 넣고 마늘을 바삭하게 노릇하게 굽는다.
* 식용유와 함께 팬에 넣고 서서히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구운 마늘은 꺼낸다.
마늘을 구워낸 기름에 꽈리고추를 살짝 볶는다.
진간장,설탕,미림,향신즙을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볶아진 꽈리고추에 구운 멸치,구운 마늘,물엿을 넣고 좀 더 볶는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뿌려낸다.
'섭생 자유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나면 '독'되는 식품 베스트 10 (음식궁합) (0) | 2010.07.12 |
|---|---|
| 양파 간장초절임 (0) | 2010.07.10 |
| [스크랩] 다시마 제대로 먹는법 (0) | 2010.07.01 |
| 다시마말이 쌈 (0) | 2010.06.30 |
| 꼭꼭 씹어 먹으면 암도 이길 수 있다(책 리뷰) (0) | 2010.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