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서프라이즈 노짱방 펌>
당선후 처음으로 국회연설차 입장하던 노무현 대통령.
다른 의원들 다 일어서서 예를 갖출 때, 앉아서 개기는 오세훈과 몇몇 딴나라당 떨거지들.
"인사는 일어서서 (몸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
2010. 5. 18일 어제 MBC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오세훈은 말하길,
'복지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
"서울시장은 대그빡으로 하는 게 아니라, 상판떼기와 주댕이로 하는 것입니다'...
"경쟁력있는 서울은 일자리로 만드는 게 아니라, 디자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무상급식은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토론은 주댕이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규명은 과학적 근거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불법 선거자금 차떼기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사기전과범이 대통령되고 싶어한 것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4대강 개발과 경부대운하도 삽자루대신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세종시 수정안을 내심 꺼내고 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언론장악을 하고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봉은사 주지 스님을 못내 바꾸고 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미친 소고기를 수입하고 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촛불시민을 두들겨패고 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명박이가 부시 골프카를 운전해주고 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딴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성추행을 일삼고 싶었어도 마음으로만 했어야지...
나쁜 생각이 한번쯤 마음속에 생겨나도,
나쁜 마음을 물리치고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무리들.
마음속에 간사한 마음이 일어나면 일어나는대로 모두 행동으로 즉시 옮기는 무리들.
정작 자본과 의지와 행동으로 즉시 실행해야할 '서민복지'는 마음으로 한다면서,
'마음'으로만 한번쯤 생각하고 즉시 내버려야 할 생각들은, 즉시 삽질하는 무리들.
오세훈의 말을 듣고 이명박은 뭐라고 생각했을까?...
"컴퓨터 로그인은 스위치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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