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검은 상처의 부르스

라즈니쉬 2010. 3. 24. 15:01

 
* 1964년 개봉작

줄거리

사랑하는 그들은 다시 만나자는 기약없이 헤어지게 된다.
그들은 각자의 삶을 살게 되고 시간이 지난후 그는 외국유학을 마치고 음악가로 대성하여 귀국한다.
그 동안에 그녀는 어느 나이트 클럽의 마담이 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재회한 그들은 그전보다 더욱 열렬하게 사랑한다.
심지어 그는 음악 활동까지도 포기하려 하고 주위의 비난을 감수한다. 그는 사랑에 빠져 헤어날 줄을 모른다.
마침내 그녀는 사랑하는 그이를 위하여 사랑을 단념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그리하여 그는 다시 음악계에서 명성을 떨치지만 그녀의 가슴에는 검은 상처만이 남는다.

제작배경

1960년대 한국 최고의 메이저영화사로 군림한 <신필름>에서 제작한 작품. 여주인공은 <최은희>...
<노필>감독이 1963년에 발표한 <검은 상처의 부르스>에서도 <최은희>는 <최무룡>, <남궁원>등
젊은 남자주인공들을 상대로 “사랑하는 남자의 장래를 위하여 사랑을 포기하는 비련의 여인”으로 등장한다.
음악은 <박춘석>이 맡았는데, 외국곡을 번안하여 김치캣이 부른 <검은 상처의 부르스>를 주제가로 사용했다.
또 <노필>감독은 이 영화 시나리오의 원래 제목을 무시하고, 주제가의 제목인 <검은 상처의 부르스>로 제목을 바꾸었다.
이 노래는 후에 <패티김>이나 <문주란>같은 인기가수들이 리바이벌 할 정도로 히트하였으나,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다.

주제곡

 
* 김치캣


검은 상처의 부르스 
                                                    김치캣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님의 품에 갔나
가슴에 상처 잊을 길 없네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
정열의 장미 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내 맘속 깊이 슬픔 남겨 논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사라진 아름다운 사랑의 그림자
정열의 장미 빛 사랑도 검은 상처의 아픔도
내 맘속 깊이 슬픔 남겨 논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그대여 이 밤도 나는 목메어 우네




PS. 이 영화 주제곡의 원곡인 'Sil Austin'의 'Broken Promises'를 검색하다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없이 울더라도   (0) 2010.03.26
심장속에 남는 사람  (0) 2010.03.26
Tahidromos Pethane   (0) 2010.03.24
Adieu Paure Carnavas   (0) 2010.03.24
Sensizlik  (0)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