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동숭로에서

라즈니쉬 2010. 2. 13. 16:03


 






동숭로에서
                      
              마로니에 (권인하, 김선민, 심윤미)

그 햇빛타는 거리에 서면
나는 영원한 자유인일세
그 꿈의 거리에 서면
나는 낭만으로 가득 찰거야
많은 연인들이 꿈을 나누고
리듬속에 춤추는 거리

나는 그거리 거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고싶어
하늘 향해 외치듯이
내일위해 노래를 부르고싶어

우리들의 이야기들은
가슴속에 빛나고있네

붉은 석양을 등에 지고
걸어오는 많은 사람들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불빛속에서 춤을 출거야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하는
만남을 위한 카페 불빛들

타오르는 하늘을 보며
환호하듯 소릴 지르고 싶어
달빛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사랑과 음악이 흐르는 이밤
이 거리에 나는 서있네

**********************************

집을 나와 길을 걸으면,
오늘은 길에서 그 누군가를 만날지 모른다는,
그런 두근거림과 설레임.

그런 막연한 설레임을 안고 살았던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겠지.

눈이 오는 날이면...
그 때 그 시절과 이 노래가 생각이 난다.

그 시절의 내 풋풋함(ㅋㅋ...)과
창밖의 눈나리는 풍경과
권인하의 터질듯한 목소리가 겹쳐져서...

생각은 어느 새...
그 아득한 날들을 걸어가고 있다.

그 시절의 당신!...
당신의 '꿈의 거리'는 어디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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