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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진보"가 이룬 업적들

라즈니쉬 2007. 3. 21. 20:52
손학규 "노대통령, 무능한 진보의 대표"
[연합뉴스 2007-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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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nicejisung님의 반박 댓글)


손학규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은 출범한지 2년만에 한 국가의 경제종합평가라고 할 수 있는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피치사), A- 에서 A(S&P)로 올려 놓았다.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은 취임 첫해 600포인트의 주가를 지금 1400으로 올려놨다.
(주가가 낮았을 때 주가야말로 경제의 선행지표라고 정부를 공격하던 인간들이 지금은 한국 주가는 비정상이라고 떠들더라)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의 지난 4년간 경제성장률이 OECD
30개 국가 중 최상위권이다.
(한국과 비교해 인구수와 1인당 GDP가 비슷한 국가 중에선 세계 1위다)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의 지난 4년간 물가상승률이 
역대 최저 수준과 맘멎는다.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의 무역수지가 역대 최고다. 
외환보유고가 2천4백억 달러를 넘어서는 바람에, 이젠 어떡하면 이걸 
적절한 수준으로 줄일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이 2004년 수출액 2천억 달러를 
돌파한지 불과 2년만에 3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2천억 달러를 기록한 후 3천억 달러를 달성할 때까지 미국은 8년, 
일본은 5년 걸렸다.

당신이 말한 그 "무능한 진보" 노무현 정권은 세계경제포럼이 2005년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17위에 올랐다.
(그 전해 이 순위가 낮았을때 온 지면을 도배하던 보수언론들은 2005년 17위로 발표되자 순위 산정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높게 나왔다며 이 순위는 믿을게 못된다는 황당한 기사를 쓰더라. 그러나, 다음해 다시 순위가 몇계단 내려가자 다시 한번 대서특필. 이런 쓰레기같은 언론들.....)


손학규 전 지사..... 위에서 언급한 참여정부의 저 성적표들은 언론들과 
경제전문가들이 그렇게 합창을 해대던 "최악의 북핵위기", "최악의 고유가", "최악의 환율하락", "최악의 신용카드위기" 속에서 이루어 낸거다.

경제가 잘되면 기업탓이고, 경제가 나빠지면 노무현탓이라고 또 둘러댈건가?

나는 노무현이 경제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건 노무현뿐만 아니라 어느 정부도 마찬가지다. 

내가 위에선 잘된 것만 나열했지만 아직 해결 못한 것, 문제가 심화된 것들도 많다.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는게 아니다. 

최소한 노무현 정권이 무능하다고 비판할려면 그냥 정치적 공격을 위한 수사가 아닌, 경제적 공과는 정직하게 따져 가면서 얘기하는게 정치인의 도리 아니겠는가 말이다.

그리고, 노무현이 민주당을 탈당한 상황을 제대로 좀 알고 비판해라. 
민주당을 탈당해 바깥에서 자기당 후보를 끌어 내릴려고 쌩쇼를 하다가, 
노무현이 당선되니까 사죄의 말 한 마디 없이 다시 들어와서 당권을 
장악하고, 당내 개혁을 거부하며 개혁파 의원들을 물리력을 동원해 내쫓은게 누구였는지 똑바로 보고 좀 말해라.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하고 비판을 해야 인정을 받는 법이다. 
존경을 받고 싶은 정치인이라면 말이다.



(서프라이즈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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