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추석날의 산책 인근 아파트촌으로 산책을 나갔다.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아파트촌내의 공원주변을 운동삼아 걷곤한다. 1. 벤치에 앉아서. 햇빛나는 날보다는, 오늘처럼 흐리고 가라앉은 날이 참 좋다. 밝음보다 어두움에서, 기쁨보다는 슬픔에서, 희망보다는 절망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보려는 시도를 할 때가 있.. 나의 풍경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