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헤어지는 인연 14년전에 구입한 '인터메조' 캐주얼 바지가 양쪽 엉덩이 두군데 모두 올이 나가서 너덜너덜해 진 것을 발견한 것은 어제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온 뒤였다. 비슷한 색상의 팬티를 입고 나갔길래 망정이지, 파란 바지안에 하얀 색 팬티를 입고나갔으면 큰일날 뻔 했다. 다른 바지가 있어도 이 바지만큼 편.. 나의 풍경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