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론, 김용철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사회평론 펴냄)를 읽었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단순한 내부 고발이 아니라 가톨릭 신자 김용철이 절박한 상황에서 사제를 찾아가 행한 고해성사의 내용이다(23쪽). 그래서인지 내용에 신뢰가 갔다. 말로만 듣던 '삼성 공화국'의 흑막을 상세히 보여주는 책.. 언론개혁 2010.04.05
제자리로 돌아가라 (시평) “이제 좀 일어섰다 싶으면 또 고꾸라지게 되고…, 그것이 아마 내 운명인가 봐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 직후 참모들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제 다시 일어설 수 없는 길을 떠나면서 그는 다시 ‘운명이다’고 했다. 그 말 속에 그가 가슴에 지고 갔던 깊은 좌절감이 느껴진다. 노무현- 이 .. 좋은 글 2009.06.21
대한민국 기득권의 실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은 재벌-한나라당-조중동-검찰을 연결해서 말하고, 여기에 목사들하고 예비역 대령연합회 같은 애들이 끼어들기도 합니다. 좀 광범위합니다만 정확히 실체가 뭘까요. 저는 이거 핵심은 이병철하고 홍진기라고 생각합니다. 홍진기는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 좋은 글 2009.05.29
경제성장율의 진실 - 언론 단상 왜곡이 잘못인가, 정부가 잘못인가...참여정부 언론정책에 대한 단상 이른바 공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기자는 정말 무서운 존재다(나는 직장생활의 처음부터 지금껏 기자인줄로만 알아 왔다가, 나 역시 한 사람의 공인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사건도 있었다). 왜 기자가 무서운 존재인가. .. 언론개혁 200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