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님 가시는 길에... 어떤 단편 하나가 기억에 남아있다. 아마 이 책에 실려있었던 단편이지 싶다. 국졸인 남편과 대졸인 아내가 같이 살면서 겪는 에피소드 두어개 정도가 들어있는 단편이었는데, 그 단편의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아내가 무슨 말을 하면 남편이 말귀를 못알아들어 대화 자체가 안되며, 그로 인한 오해로 .. 나의 풍경 201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