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 닷컴 기사중 발췌)
∎정미홍 대표는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일을 하다 1995년 민선1기 서울시장선거에서
민주당 조순 후보 캠프에서 부대변인을 맡았다.
당시 대변인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며 또 다른 부대변인이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었다.
정미홍 대표는 조순 후보의 당선 후 서울시 홍보담당관과 서울시장 부속실장을 역임했다.
1995년 민선1기 서울시장 선거는 신한국당의 정원식, 민주당의 조순, 무소속의 박찬종이 출마하였는데,
당시 정미홍은 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유신지지 전력에 대해 비판하는 논평을 하며, 박찬종 저격수로 맹활약을 했다.
1995년 6월 23일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정미홍 부대변인은 박찬종 후보가 아직도 유신찬양사실에 대해 뉘우치지 못하고
오히려 조 후보를 흑색비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런 정미홍 대표는 지금 유신시대의 주역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따님인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다.
유신시대를 만든 사람은 괜찮고 유신시대를 찬양하는 사람은 안 된다는 것은 가치의 일관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좋은 사례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조순 민주당 총재는 민주자유당과 합당하면서 한나라당의 초대 총재가 되었다.
그러나 정미홍 대표는 한나라당에 합류하지 않았다.
∎정미홍 대표는 2000년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한 민주당 정대철 후보(현 민주통합당 정호준의원의 부친)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며, 상대후보인 한나라당의 박성범 후보를 공격하는데 앞장섰다.
결국 그는 검찰로부터 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에 정 대표는 “나를 거짓말장이로 몬 데 대해 박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하겠다”며 항거(?)했다.
∎2002년에는 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 신당창당추진위의 홍보기획단장을 맡으며 정몽준 대선캠프에서 일을 하였다.
정미홍씨는 정 의원의 TV 토론 준비와 이미지 관리를 맡았다.
정미홍 대표는 노무현으로 야권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지자 단일화 불복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정미홍 대표는 2007년 10월 14일 대선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국현 씨의 창조한국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보수우파 한나라당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었음에도 정미홍 대표는 한나라당 저격수 역할을 했다.
∎정 대표는 전남 광양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후신인 통합민주당 우윤근 후보를 지원하며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2008년 4월 6일 데일리안 기사에 따르면, 우윤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어 통합민주당의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건강한 견제 세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통 지지층인 이곳 광양에서 우윤근 후보와 통합민주당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활약상을 보도했다.
∎그러던 정미홍 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것과 다름없는 새누리당 서울 서초을 지역구에 공천신청을 했다.
결과는 공천 탈락이었다.
그러나 정미홍 대표는 새누리당 선거운동원으로 서울 종로구에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를 지원했다
머리에 꽃 한송이 꽂고 선거운동하렴. 꽃만 꽂으면 여지없는... ㅎㅎ...
지난 시절 한 때, 전여옥을 가리켜 정치창녀라는 말이 회자되곤 했었는데,
전여옥이 정치창녀라면 정미홍은 뭐라고 해야 되나?...
전여옥은 양반축에 속하는구나.
남은 4년간 박근혜를 겪어보면
이명박도 양반으로 느껴질지 지금으로선 장담할 수가 없다.
그녀를 선택한 대한민국 장년층과 노인층은 지금 안녕들 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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