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고 있는
이 땅의 우리들은 모두가 시인이고
또 철학가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신이 우리에게 내려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닐는지..
하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 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세상을 살다보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하더라도
결과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가
모두 최선을 다 했을지라도 모두가 승리를 하고,
우승 할 수는 없잖아요.
최선을 다해 얻어진 결과가 우승을 했든 못 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듯...
우리는 최선을 다해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삶의 결과를 수용한다면
자연이 주어지는 四季의 축복만으로도
우리는 시인이 되고 철학가가 되고
마음 속 가득한 사랑이 넘쳐나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 찬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행복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잘 되진 않지만 늘 마음 비우기를 연습하며
또 빈 마음 가득 행복을 주어 담으시고
세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십시오.
아름다움이 넘실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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