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오징어

라즈니쉬 2012. 6. 19. 13:13

 

오징어는 회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말려서도 먹고 먹는 방법이 다양하다. 특히 '질겅질겅' 씹는 줄거움이 있는 마른 오징어는 술안주로 제격일 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간편한 간식 중 하나이다.

오징어에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타우린, EPA와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타우린은 마른 오징어의 껍질에서 보이는 하얀 가루 성분으로 100g 당 500㎎ 이상 함유돼 있다. 마른 오징어를 술안주로 먹으면 타우린 성분이 알코올을 분해하고, 술 냄새 저하, 간 해독 등에 도움을 준다. 땅콩은 마른 오징어의 찰떡 궁합이다. 땅콩의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콜레스테롤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수분을 제외한 오징어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오징어를 말리면 단백질 성분이 60%로 증가한다. 마른 오징어는 통상 쇠고기보다 3배 높은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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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오징어에 알코올 분해성분이 들어있었구만. 몰랐네...

돈주고 비싼 술 마시며, 또 그 술 성분을 분해하는 식품을 안주로 먹는다?... 

인간들이란 어쩜 이처럼 모순일까?...ㅎㅎ

술은 마시고 싶지만, 건강은 챙기고 싶으니...

 

마른 오징어를 먹기엔 치아에 무리가 가는지라,

인터넷 쇼핑할 때 간혹 미건오징어를 구매하곤 했는데...

 

반건오징어는 반쯤 말린 것이고, 미건오징어는 약 7~80%를 말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반건오징어는 물기가 제법 많이 남아있어서 바로 먹으려면 불편하고,

미건오징어는 렌지에 한 번 돌려서 먹기엔 딱 적당하더군. 

근데, 인터넷 쇼핑시 미건오징어 상태로 파는 데가 조금 드물어.

대부분이 건오징어나 반건오징어 상태로 팔더라.  

 

마른오징어가 쇠고기 대비 단백질이 3배라니,

단백질 섭취엔 미건오징어보다 100% 건오징어가 더 낫겠군.

 

단백질 섭취가 치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건오징어 먹으면 되겠고,

나처럼 치아건강도 함께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미건오징어가 딱이다.

 

으~ 또 미건오징어 얘기하다 보니, 지름신이 강림하려 스믈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