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捐)
이 영 현
지금 어디있는지 아프지는 않는지
가슴속에 담아둔 말, 전하고는 싶은데
도대체 넌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아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갈 순 없는지
가슴 깊숙히 차오르는 너를 향한 마음에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인형된 것 같아)
아쉬운 맘 접어두고 날려보내도
사랑에 익숙한 나조차 목이 메어와
또 다시 찾아온 아픔에 힘겨워 해도
기대조차도 없는 사랑에 그냥 한번 웃어봐
아물지 않는 깊은 너의 빈자리
보낼 수 없는 강한 나의 욕심에
지쳐만 가는 너이기에 잡지도 못한 건
가슴 아파도 바보같은 나라서...
(아쉬운 맘 접어두고 날려보내도
사랑에 익숙한 나조차 목이 메어와
또 다시 찾아 온 아픔에 힘겨워해도
기대조차도 없는 사랑에 그냥 한번 웃어봐)
(아물지 않는 깊은 너의 빈자리
보낼 수 없는 강한 나의 욕심에
지쳐만 가는 너이기에 잡지도 못한 건
가슴 아파도 바보같은 나라서...)
모두 다 한번쯤은 겪는 일이라
처음엔 나도 아프지 않을 줄 알았어
하루하루 버텨가는 내 모습 보며
너란 사람 절대로 만날 수 없다고
아물지 않는 깊은 너의 빈자리
보낼 수 없는 강한 나의 욕심에
지쳐만 가는 너이기에 잡지도 못한 건
가슴아파도 바보 같은 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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