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 1991년 10월
너의 곁에서
임 재 범
이제 잠든 너의 곁에서 스치는 바람을 맞으며
곱게 숨쉬는 너의 모습을 지켜보는 나의 마음은
파란 하늘 모두 가슴에 안고 파란바다 모두 가진다 해도
가슴시리도록 아픈 마음을 지워줄 수는 없는데
떠나가는 너를 잡지 못하고 이대로 보내야하나
*새벽안개 길을 거닐던 아름다운 지난 기억들
이젠 잠든 너의 곁에서 밤을 새워 새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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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3월...
임재범 1집 CD를 끝없이 반복해 들으며,
밤 10시 넘어서까지 손님을 기다리면서
거리를 바라보며 서 있곤 했던 기억...
그 때 당시엔, 임재범을 한국의 '마이클 볼턴'이라고 했는데...
지금 다시 공중파에 나와 대중들을 놀래키고 있지만,
1집 때 노래를 들으면서 목소리를 비교해 보자면,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 거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
그 때와 비하자면, 지금의 임재범 목소리는 사실 엉망이라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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