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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관악구청장 유종필 관련

라즈니쉬 2010. 6. 3. 11:29


<노공이산(노무현)님의 글>

유종필 의원 밉지요. 그러나 화해를 하고 안하고는 감정상의 문제는 아닙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그런데 과연 좋은 결과가 있을까요?

손을 내민다고 화해가 될까요? 종필씨도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아 화해가 되겠지요.

그렇게 화해를 한다고 민주당의 지지가 확대될가요?

민주당의 지지가 그 정도로 확대되면 민주당이 승리를 할 수 있을까요?

호남의 단결로는 영원히 집권당이나 다수당이 될 수가 없습니다.

호남이 단결하면 영남의 단결을 해체할 수 없습니다.

호남에서도 정당간 경쟁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호남이 포위에서 풀려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호남의 민주주의가 발전합니다.

안방정치, 땅짚고 헤엄치기를 바라는 호남의 선량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습니다.

호남표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수도권의 정치인들이 민주당을 망치고 있습니다.

저의 희망은 제발 민주당이 선거구제 개혁에 전력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선거구  개혁은 지난날 김대중 대통령도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박상천 원내총무와 일부 호남 정치인들은 하는척 하다가 말았지요.

저는 종필씨와 화해를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주의로 국회의원이나 쉽게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들과 저는 바로 동지가 될 것입니다.

<서프라이즈 글>

제목 - 노무현 이름 들먹이는 유종필 씨가 사는 법 (2010/ 04/ 20)
글쓴이 - 그랑블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배신 인사 1호요,

후단협과 하나되어 자랑스런 잔류 민주당 대변인 생활 하시면서

노대통령 재임 5년 내내 치사스럽게도 노대통령을 공격하던 유종필 씨..

이 양반이 관악구청장에 출마했단 소리 듣고 블로그엘 가보았더니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얘기들이 많습디다.

특히나, 언제 내가 노무현을 물었냐 하듯이 노무현 공보특보 라는 경력을

대문 한 쪽에 크게 걸어두었더군요.

이 모든 것이 선거 국면에 노대통령 추모 열기가 뜨거울 거라는 예상 하에

이루어진 일이라 생각하니

아무리 정치의 본성이 뻔뻔함이기로 이건 해도 너무 한다 싶어

점잖게 항의 글을 올렸습니다.

최소한 노 대통령 이름은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요.

두 말 없이 깔끔하게 지우더군요.

또 찾아가 썼습니다.

이번엔 글을 지운 후 로그인 전용으로 바꿨더군요.

로그인을 하고 찾아가 그러지 말아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번개 같이 지우네요.

지금까지 한 서너번 삭제가 된 모양입니다.

나만 아니라 다른 이들 글도 몇 개 있었는데 다들 지워졌더군요.

저는 앞으로도 종종 그 블로그에 갈 겁니다.

그리고 계속 좋게 얘기 할 겁니다.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알아들을 만한 양심이 남아 있지 않은 사람 같네요.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