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자유인

오늘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라즈니쉬 2007. 4. 26. 22:53


오늘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受天/김용오 (낭송:고은하)



당신을 마음속에 그릴 수 있다는 것
제겐 커다란 행복입니다. 느낌만으로도 당신을
사랑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덧없는 마음의 부자입니다.
가끔은 당신으로 인해 가슴을 치는 슬픈 일이
아니 있었다고 부인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나의 사랑에 있어서 간혹 머리를 풀어헤치고
가슴을 치는 아픔이 있었을지라도 잘 될 수 있다는
당신에 대한 믿음 하나로 전 크게 개의치 않았었고
앞으로도 또한 개의치 않으려 합니다.
그것은 우리사랑을 한 단계를 더 성숙케 하는
기회로 여기기에 꼭 당신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이지요

감정이 없는 기계인 자동차도 얼마간 운행을 하면
필히 말썽을 피우듯 하물며 감정을 가진 만물의 영장인
당신과 나 어찌 말 못하는 자동차만큼 불협화음이 없다고
당신이나 나나 서로가 감히 말 할 수 있다 하겠습니까.
말썽을 피는 자동차도 때가 되면 윤활유를 교체해야 하며
그렇게 주인의 지순한 사랑을 주었을 때 주인의 부응에 맞는
견고하고 부드러운 자동차가 되어 다시 아름다운 주행을 하듯

우리사랑도 그런 맥락으로 보고 싶었었습니다.
어떤 슬픔이 내게 올 때면 그동안 모르고들 지나온
내 자리를 돌아보라는 당신의 애정 어린 충언으로 믿고서
뒤를 돌아본 나, 나의 많은 잘 못을 알게 되었을 때는
왜 그리도 부끄럽기만 한지요 부끄러움에 그만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적이 많았던 것 또한 사랑하는 당신께
이점 또한 부인 하지 않겠습니다. 그럴 때면 아! 이래서
마음이 넓은 당신께서 제게 이런 행동을 하셨구나 하며
혼자 자책을 하고 반성을 하곤 했었지요
허나 반성을 하기 전에 머리를 쭈삣하게 한 게 있었지요
얼마나 이 일로서 당신께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까 하니
내 자신 왜 이렇게 작아만 지는지요

그저 당신에게 한없는 사랑을 받는 것만 같아서
혼자서 눈물을 흘린 적이 왜 없었다 하겠습니까
당신은 내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랑이라는 걸
알았을 때 늘 당신께 부족하기만 한 제 자신
혼자서 울먹이며 중얼거리곤 하였습니다.

당신을 잘 만났다고
당신을 잘 만났다고
당신은 제겐 과분한 사람이었고
당신이 곁에 있어 행복하다고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고.
오늘은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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