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게시판에의 헌정시 항상 그 자리에 당신들이 내 마음을 외면한대도 어디선가 당신들의 행복을 기도하는 내가 있음을 기억해요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당신들을 모른다 해도 내마음이 항상 당신들과 있음을 기억해요 찾아주는 사람도 찾아 갈 곳도 없는 어느날의 당신들을 위해 나는 언제나 마음과 공간을 비워.. 나의 풍경 2009.03.31
봄같은 재즈를 불러주세요 봄같은 재즈를 불러주세요 1 조금은 슬픈 듯한 눈짓으로 조금은 진지한 듯한 몸짓으로 조금은 애절한 듯한 목소리로 본능에서 나오는 거친 숨결을 잠재우는 애인같은 재즈를 불러주세요 내 사랑은 겨울처마끝 고드름 내 사랑은 꽃샘추위속 강가의 살얼음 봄볕 아래 흔적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신기루.. 나의 풍경 2009.03.24
봄에게 미안해 봄에게 미안해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거구 바다가 좋아질 땐 외로운 거구 하늘이 좋아질 땐 맘이 허전한거구 엄마가 좋아질 땐 힘들어서구 친구가 좋아질 땐 울고 싶은거구 시가 쓰고 싶을 땐 아이가 어른이 되고 싶은거구 아침이 좋아질 땐 가장 행복한거라고... 그래!... 맞는 말일지도 몰.. 나의 풍경 2009.03.22
침묵속의 관조 1. 일정한 시간을 침묵속에서, 외부로 어떤 논평이나 분석, 반응도 하지 않고, 현상의 동적인 흐름과, 사물의 정적인 상태를 가만히 주시해 보면, 어떤 현상이나 사물의 본질이 참 잘 보인다. 울 아빠 암에 걸려 5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작은 방에 혼자 누워서 자식들에게 하던 말... "내가 이렇게.. 나의 풍경 2008.05.21
그 사람 떠나가고 물가만 올랐네 1. 일요일 안주 : 멍게 다섯마리 : 10,000원 (어시장 가격) 명박아!... 다섯마리로는 소주 한벵도 못먹겠다. 명게같은 놈아. 2. 월요일 안주 : 칼치 대짜 : 15,000원. 중짜 : 10,000원 중짜 한마리를 후라이 팬에 구웠었는데 ... 술 빨리 마실라꼬 팬이 달궈지기전에 올렸더니, 바닥에 눌어붙어, 이리저리 개판오분.. 나의 풍경 2008.05.21
이명박의 방명록을 본 듯한 노무현의 표정 * 박경리님 영전에 올린 이명박의 방명록 이 나라 강산을 사랑하시는 문학의 큰 별?... ㅋㅋㅋ... 쓸 말 없으면 그냥 "문학의 큰 별, 고이 잠드소서"라고 점잖케 써도 되는데, 또 촐싹대며 말도 안되는 수식어를 같잖게 한 마디 달았다. 추측컨데, 제딴에는 박경리님의 대표작이 "토지"라는 것을 알고선, .. 나의 풍경 2008.05.21
명박아! 퍼주기는 아무나 하는 줄 알았지? [씨방새 8시 뉴스] (중략)...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지원 요청이 선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문태영/외교부 대변인 : 북측의 요청이 있어야지만 지원을 한다는 우리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겉으로는 이런 원칙이 국제적인 관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가 먼저 지원을 제의하.. 나의 풍경 2008.05.21
이 시대가 나를 빡시게 살라하네 1. 이명박 5년동안... 똥관이는 생명부지하며... 신문구독률에서 동아가 조선을 추월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까?... 요즘 동아는, 똥관이의 정보제공으로 쓸 기사가 넘쳐나서, 조선이나 중앙에 기사꺼리 하청주며 역할분담하고 있지는 않은지?... 명박이는 비밀같지도 아닌 비밀이 자꾸 새나간다고 지랄이.. 나의 풍경 2008.05.21
MBC 뉴스 김주하 앵커를 보며 1. 며칠 전 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하재근님의 "김주하앵커, 개념이 없다" 라는 제목의 글을 섶에 펌한 적이 있다. (참고 : 프리뷰 96655번 글) 펌한 글 중 중요하게 생각되는 한 구절이다. "어느 평범한 조그만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면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이미 권력이 돼버.. 나의 풍경 2008.05.21
나는 지금... 정말 두렵다. 1. 나라를 건국한지 60년 동안... 위기때마다 화염병들고... 금모으고... 그리고 땅바닥에 앉아 촛불들기를 몇차례인가?... 참으로 지지리도 복없는 국민들. 아니... 밥 한숟갈 더 먹자고 도둑놈에게 나라를 맡겨버린 간큰 국민들. 난, 도대체 왜 이런 시대에 태어난걸까?... 누구의 노래가사처럼 이 시대가 .. 나의 풍경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