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자가 경상도 신부를 얻게 되었다.
첫날밤이 되어 남자는 기대를 하며
먼저 샤워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무드있게향수도 뿌리고
나와 침대의 신부에게 다가갔다.
신부 : 존~(좋은) 냄새 나네예~
신랑은 놀라 얼른 다시 샤워실로 들어가
자신의 똘똘이를 박박 닦았다.
그리고 더욱 향수도많이 뿌리고 나왔다.
신부 : 아까보다 더 존~ 냄새 나네예~
신랑은 그렇게 대놓고 무안을 주는
신부에게 화가 나서
그냥 아무 일도 안 치르고
등 돌리고 따로 자 버렸다.
다음날이 되어 호텔 레스토랑에
아침을 먹으러 갔으나 신랑은 아직도
어제 일로 화가풀리지 않아
음식을 와구와구 입 속으로 밀어넣었다.
신부 : 씹도 않고 (씹지도 않고) 묵으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