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화보같은 공항패션 ‘시선집중’
서울신문 | 입력 2010.07.13 19:06
배우 전지현이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전지현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폼나는 공항에서의 옷입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은 지난 10일 중국 배우 리빙빙과 호흡을 맞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후반작업 참여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전지현은 편안해보이는 스트라이프에 검은색 레깅스를 매치해 올여름 유행코드인 마린룩을 가뿐하게 소화해냈다.
(이날 전지현은 편안해보이는 줄무늬에 검은색 밀착신축성 하의를 매치해 올여름 유행코드인 선원형식 옷입기를
가뿐하게 소화해냈다)
여기에 패셔너블한 보잉 선글라스와 브라운 컬러의 빅백으로 포인트를 살려주는 패션센스를 발휘하고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샤기커팅해 시크함을 더했다.
(여기에 최신유행하는 70년대 미국 비행사들이 즐겨쓰던 모양의 햇빛차단용 안경과 갈색 색깔의 큰 가방으로
핵심을 살려주는 옷입기 감각을 발휘하고 특징인 긴 생머리를 불규칙자르기해서 도도한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가수 비와 스캔들이 터진 후 공식적인 행사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전지현은 최근 CF 촬영을 위해 극비리에 출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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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안의 표현들은,포털에서 뜻을 검색해가며 대충 국어로 한 번 표현해 본 것이다.
외국어와 외래어의 효용을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한국땅에 살면서, 한국사람으로서, 한국 신문을 읽어내기가... 이렇게 점점 힘들어져 가는 게 서글프다.
이 정부 초기에,
'어륀지~' 어쩌고 저쩌고, 국사교육을 선택과목으로 어쩌고 저쩌고 해대더니
뉴스 기사의 표현도 이 정부의 정책에 길들여져 가는건가?...
뉴스 기사치고는 참... '시크'(?)하다. T.T...
PS. '영어에 약한 자의 투정'이라고 본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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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남용이 같은 나라 국민들끼리 소통이 안되게 하는 한 사례
< 이하 내용 - 다음 지식 펌 >
질문
제가 우연히.
얘기나누다가..ㅠㅠ 언니 오빠들이 저보고 시크하다고 성격이 이런말을 들었어요.... 옆에있는 언니께서는 좋은말이라고 하셨지만..
전 시크하다는 성격이.. 냉소적이고 무표정 이고 그래서 나쁜뜻으로 말하신 거 같은데 ㅠㅠ 진짜 그런뜻으로 말한걸까요?
그리고 조용하다는것도 시크하다에 포함되나요? 말이없는거요. ㅠㅠ
전 말없다는 말 듣는거 싫은데 말이 아주없는 편도 아닌데.....?> ㅠㅠㅠㅠ시크하다 성격 해석좀요 ㅠㅠ
그냥 뭐 세련된다 이런뜻같진 않거든요~!
답변
안녕하세요 문래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원 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시크하다'는 말을 들으시고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한건지, 또 그 뜻이 나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걱정하고 계시군요.
시크는 chic(쉬크)로 세련되다, 멋지다의 뜻이 있지만, 요즘 인터넷이나 방송에서는 시크하다는 표현을 도도하거나 냉소적인,
절제된 느낌을 풍기는, 이라는 뜻으로도 쓰고 있다고 해요.
조용하다는 것도 시크하다에 표현되냐고 물어보셨는데 아마 절제된 느낌을 풍기는 것이 조용한것과도 맞물린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성격보다는 보통 옷이나 전체적인 스타일을 표현할 때 시크하다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요
최근 유행하는 옷 스타일에 대한 표현법을 볼 때 '시크한 스타일' 이라는 용어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자주 듣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이번이 처음이신가요?
처음이라면 시크하다는 표현을 쓴 분들께 어떤 점이 그렇게 느껴지는지 편하게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님께서 계속 궁금점을 갖고 계신 것 보다 직접 말을 하신 분들께 속시원히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옆에 언니께서 좋은 뜻으로말한거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다른 분도 나쁜 의도로 말씀하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니
너무 고민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설사 냉소적이나 무표정한 모습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라면 그러한 점은 님께서 자각하신 후 점차 고쳐 나가면 되는 것이니까요
얼굴 표정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게 그렇게 느껴질 수 도 있답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요~ 궁금점이 해결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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