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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고 꿈을 꾸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별이다
그것은 가질 수도 없고 시도조차 못하는
오로지 쳐다만 봐야 하는 별일 뿐이다.
조금이라도 부딪치고 애를 쓰고
하다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보는 건 꿈이다
꿈은 꼭 이루어야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가려 노력하는 그 과정
그 과정의 시간들 자체가 삶의 행복이다.
사랑을 자주 꿈꾸다 보면
언젠가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불쑥 다가온 사랑에 혼절할 듯한 그리움으로
꿈길까지 그 사람의 주변을 배회하지만
퍼런 칼날같은 옛 상처가 떠오르면
가슴속 철창에 사랑을 가두곤 하지
당신을 자주 꿈꾸다보면
언젠가는 당신곁에 있을 수 있을까?...
당신은 별이고 당신은 슬픔이다
곁에 있어 불행하기보다는
멀리있어 가능한 행복
마주보지 못하는 사랑은 슬픔이고
슬픔은 살아가는 또 다른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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